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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갑니다.

특별하지 않는 삼각형은 없습니다

sureGMP 2005-11-14 00:00 조회수 아이콘 221

평범하기가 때로는 비범하기보다 더 어렵다. 삼각형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 점이 분명히 드러난다. 삼각형에는 대개 이등변 삼각형, 직각 삼각형, 정삼각형 따위의 이름이 붙어 있다.정의된 삼각형의 종류가 하도 많아서 특별하지 않은 삼각형을 그리기가 대단히 어렵다. 특별하지 않은 삼각형을 그리자면, 가능한 한 길이가 같은 변이 생기지 않도록 그려야 할 터인데, 그 방법은 확실치 않다. 특별하지 않은 삼각형은 직각이나 둔각을 가져도 안 되고, 크기가 같은 각이 있어도 안 된다. 자크 루브찬스키라는 학자가 진짜 “이름 없는 삼각형”을 그리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 방법에 따라 우리는 특별하지 않은 삼각형을 아주 정확하게 그릴 수 있다. 정사각형을 대각선 방향으로 잘라 삼각형을 두 개 만들고, 정삼각형을 높이 방향으로 잘라 역시 삼각형을 두 개 만든다. 정사각형을 잘라 만든 삼각형과 정삼각형을 잘라 만든 삼각형을 나란히 붙여 놓으면 특별하지 않은 삼각형의 한 표본을 얻게 된다. 특별하지 않은 존재가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 이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의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에서 인용]

이 간단한 방법을 잘 이해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특별한 삼각형으로부터 특별한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삼각형이 특별하지 않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따라서 ‘특별하지 않은 존재가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인간 또한 하나 하나가 모두 하나같이 특별한 존재입니다. 어느 목사님은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특별한 소명을 받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GMP시스템에서 당신의 특별한 소명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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