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내가 드디어 무엇인가 대어를 낚아 올렸다. 올리고 보니 그것은 인어였다. 잠시 난감한 표정을 하다가 그는 인어를 도로 놓아주었다. 멀리서 이것을 보고 있던 친구가 두 손으로 나팔을 만들어 하는 말이;
"Why?"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사랑하고 즐기지) 왜 버리냐는 뜻이리라.
그래서 인어를 놓아준 사내는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