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차라리 간통을

비행기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하여튼 예정
시간보다 상당히 늦게 이륙하였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기장은 기내 방송을 통하여 정중히 사과하고 사과의 뜻으로
술을 대접하겠다고 하였다.


한 의사는 스카치 온 더 락스를 주문하였다. 옆 자리의
근엄하게 생긴 목사에게도 스튜어디스는 무얼 드시겠냐고
물었다. 그가 목사인지 알 리가 없지 않은가! 그랬더니 그
목사는 얼굴을 붉히면서;


"아뇨, 난 술을 마시느니 차라리 간통을 하겠소!"


이 때 이미 주문을 한 의사는 서둘러 주문을 취소하고
스튜어디스에게

"아가씨, 난 그런 서비스가 있는지 미처 몰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