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에누리
이천 사는 이씨가 한양에 쌀을 팔러 가게 되었는데 서울 가면 에누리가 워낙 심하니 조심하라며 서울 깍쟁이들 웬만하면 반으로 후려쳐 깍는다고 단단히 주의를 받았다.

한양에 이르러 주막에서 만난 사람과 수인사를 나누게 되었는데 자기를 소개하기를;

"나 사천사는 사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