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숨겨진 진실
학교에서 도덕 선생님께서 어른들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숨겨진 진실이 있는 법이라고 누구한테든 아무 것도 모르면서도 “난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고 얘기하면 쉽게 협박할 수가 있다는 얘기를 하였다.

아이는 집에 와서 시험해보기로 했다. 엄마가 문을 열어주자 마자, “난 모든 진실을 알고 있지롱.”고 하였더니 “아빠한테 얘기하면 안돼.”하면서 엄마는 20 달러를 주었다.

대단히 기뻐하여 이 번엔 아빠에게 인사하자 마자, “난 모든 진실을 알고 있어요.” 하였더니 “엄마한테 얘기하면 안 된다.”하면서 40달러를 얼른 주었다.

신기하고 재미가 붙었던 터에 다음 날에 학교에서 돌아오는 데 우편 배달부가 막 집에서 나오기에 또 “아저씨, 난 모든 진실을 알고 있어요.”하였다. 그러자 우체부 아저씨는 들고 있던 우편물을 팽개치고 두 팔을 벌리고 “그러니? 아가야! 아빠한테 안겨 봐라.”하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