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만나고 싶은 사람
이젠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의사는 환자에게 진실을 말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이제 사실을 말씀드려야 할 때가 된 거 같습니다. 실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였으나 살아 계실 날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특별히 만나고 싶으신 사람 있습니까? 병원에서 조처해 드리겠습니다."


"예, 있습니다."


"누구죠? 말씀하시죠. 도와드리겠습니다."


"당신 말고 다른 의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