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아내의 위력
평소에 도무지 옷 매무새도 단정하지 못하고 깔끔하지 못한 사내를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가 묻는다.

"자네 우리 못만나는 사이 결혼했구만."

"내가 결혼한 줄 어떻게 알았나? 내가 얘기도 안 했는데."

"어떻게는... 간단하지."

"자네 옷에 단추도 제대로 달려 있고 터진 곳도 없이 잘 꿰매 입고 있구만..."

"하긴 그러네에... 마누라가 결혼하자마자 단추 달고 꿰매는 바느질부터 가르쳐주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