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방해하지 마시오
동물원을 산책하던 그녀는 원숭이 울 앞에 발걸음 멈췄다.

원숭이가 한 마리도 안 보이는 것이 이상해서 관리인에게 물었다.

"저 뒤편 굴 속에 있지요. 요즘은 발정기라서요."

".... 제가 땅콩을 주면 나올까요?"

"글쎄올시다. 난 모르겠지만 아가씨 같으면 나오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