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폐렴 전문
겨울 감기가 하도 심해서 병원에 갔다. 처방대로 약을 먹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다시 병원에 갔더니 주사를 놓아 주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세 번째로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더운 물로 목욕을 하고 창문을 열어 놓고 바람부는 창가에 한참 서있으라고 했다.

"아니 선생님, 그럼 폐렴에 걸리겠습니다."

"바로 그거예요, 나는 폐렴 전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