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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

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언 학술재단을 창설한 제임스 스미드슨은 오랫동안 병명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다. 여러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았지만 어느 누구도 올바른 진단을 내리지 못했다. 어느날 스미드슨은 저명한 의사를 불러 말했다.

"도대체 어디가 나쁜 건지 나 살아 있는 동안 검시를 좀 해주게. 내가 무슨 병으로 죽는지는 알고 죽어야지 않겠나."